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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리초등학교(교장 김성수)에서는 10일(화) 자올관에서 교육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아나바다 형제 투게더 사랑 나눔시장’을 개최했다.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와 함께 하는 사랑 나눔 시장은 가정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물건들을 서로 나누고, 학부모가 사랑으로 만들어 직접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를 통해 학교에 대한 사랑과 참여의식을 갖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학생들은 학용품, 의류, 생필품을 가져와서 물건을 사고 파는 과정을 통해 경제에 대한 개념을 익히고, 단순히 사고 파는 것에 머물지 않고 수익금을 모금하여 2014학년도 졸업생과 2015학년도 신입생, 불우이웃에게 전달함으로서 모교사랑과 이웃사랑의 실천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물건을 소중히 아끼려는 마음을 가지고, 학부모님들은 함께 참여하며 동심의 마음으로 물건을 구입해보고, 맛있는 먹거리를 만들어봄으로서 신리교육에 더 관심과 사랑을 갖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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