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 매서운 불길, 이제 하늘에서 내려다보다
아산시사신문 | 입력 : 2019/11/29 [11:01]
▲ 화재현장을 드론으로 찰영한 모습 ©아산시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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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소방서(서장 김성찬)는 지난 28일 오전 11시 10분 경, 아산시 신창면 가내리 소재 공장 컨테이너에서 발생한 화재를 드론을 활용, 신속히 진화했다고 전했다.
당시 공장 앞 컨테이너가 전소 중이였으며 인접건물 및 야적된 물건으로 화재가 번질 위험성이 있었으나, 연소확대 방지를 우선으로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하여 90분 만에 진화했다.
특히, 강봉원 구조구급센터장 등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에 의하면, 연기가 다량 발생하여 시야확보가 힘든 현장에서 드론을 사용하여 정확한 화재 위치를 파악하고, 불길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확인하며 인접 건물로 연소 확대가 되지 않도록 조치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고기열 현장대응팀장은 “겨울철의 매서운 바람은 화재현장에서 불꽃을 비화(飛火)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드론 등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총 동원하여 안전한 아산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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