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사회 & 요양보호사 권익지원 방안 토론회" 성황리 개최요양보호사의 열악한 근로조건과 고용안정에 대한 문제제기
요양보호사의 열악한 근로조건과 고용안정에 대한 문제제기 장기요양지원센터 등 다양한 지원과 정책개발에 힘쓰기로 약속 2024년 7월 8일, 천안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사단법인 내 일의 내일(이사장 김주일)과 충청남도노동권익센터(센터장 방효훈)가 공동으로 주최한 "돌봄 사회 & 요양보호사 권익지원 방안 토론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요양보호사들의 권익 향상과 돌봄 노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자리로, 150여명의 요양보호사가 참여하여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되었다.
토론회 좌장으로는 정병인 충청남도의원이 진행하였다. 발제는 ‘돌봄노동, 요양보호사의 노동현실'이라는 주제로 김선미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연구위원이 발표했다.
발표에서는 전국적으로 65만 명에 달하는 요양보호사들의 열악한 임금과 근로조건, 임금체계 부재 등의 문제를 지적하며, 최소노동시간 설정을 통한 고용안정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요양보호사들이 밭일이나 김장과 같은 비전문적인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현실과 성희롱 및 괴롭힘 사례를 언급하며, 이들의 노동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서 ‘요양 보호사 처우 개선을 위한 지방정부의 정책 방안'이라는 주제로 남우근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소장이 발표했다. 발표에서 광역 및 기초지자체가 요양보호사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조례 제정과 장기요양지원센터 설립 등의 정책적 접근을 제안하며, 지방정부의 역할이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발제 후 진행된 토론에서는 ▲정찬미 전국요양보호사연합회 공동대표, ▲정경록 충남돌봄사회서비스센터 센터장, ▲김길자 천안시의원이 참여하여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토론자들은 요양보호사들의 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요양보호사들의 노동 현실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이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이 논의되었다. 특히 요양보호사 당사자는 토론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요양보호사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자발적인 목소리를 내는 노력을 할 것이라 다짐했다.
충청남도노동권익센터는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요양보호사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과 정책 개발에 앞장설 계획이다. <저작권자 ⓒ 아산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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