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재활시설 좋은이웃, 아산시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하여 장애인고용확대를 위해 힘쓰다.

아산시사신문 | 기사입력 2021/05/17 [18:41]

정신재활시설 좋은이웃, 아산시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하여 장애인고용확대를 위해 힘쓰다.

아산시사신문 | 입력 : 2021/05/17 [18:41]

 장애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간담회 모습© 아산시사신문

 충남 아산시 음봉면에 위치한 정신재활시설 좋은이웃(원장 박지애)은 아산시장애인복지관과 20195월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아산지역 장애인 직업재활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관계를 이어왔다. 그 결과 20211월부터 아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 주관하는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신청하여 정신재활시설 좋은이웃의 입소회원 2명이 새롭게 선정되었고 현재까지 성실히 참여하고 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19의 불확실한 상황에서의 시설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은 적극적인 구직활동에 제약이 많은 상황이었으며 연계 취업장이 경제적인 상황 악화로 폐업하여 일자리를 잃는 등 코로나19 시대에서 또 다른 의미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다.

 

올해부터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여 시설 거주 장애인이 당사자가 생활하는 시설에 배치되어 취업활동을 함으로써 자립능력 향상을 위해 필요한 경제력 확보 및 자활에 대한 의지를 향상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이는 자활훈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던 급식보조의 역할이 일자리로 전환되어 일자리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입소회원에게 부담감을 줄여주고 일자리사업 당사자에게는 취업활동을 통해 자활에 대한 의지가 향상되고 안정적인 경제력이 확보됨으로써 자립생활능력이 향상되는 win-win효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 당사자는 현재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취업에 성공하여 경제적인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어 기쁘고 지역사회복귀를 위해 한걸음 나아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좋은이웃 박지애 원장은 이번 장애인일자리사업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내 시설 거주 중증장애인의 고용확대가 이루어졌고,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를 통한 당사자의 긍정적인 변화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앞으로 정신재활시설 좋은이웃은 아산시장애인복지관과 꾸준한 연계를 이어가 지역사회 내 시설거주 장애인의 고용확대 및 지역사회 사회복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정신장애인 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정신재활시설 좋은이웃(041-544-4580~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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