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오세현)가 6월 8일 도로조명관리 시스템을 개선했다.
시는 기존 가로・보안등 이외 공원, 육교, 지하보, 차도에 설치된 조명시설 189개소를 일제 정비해 고장신고 시 원스톱으로 신고처리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조명시설 등 관리부서를 시 도기계획과로 일원화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유지·보수할 수 있게 됐다.
조명시설 고장 시 QR코드가 삽입된 표찰을 확인 후 온라인 및 스마트폰을 이용해 고장신고 하면 된다.
한편, 조명 시설물에 대한 설비 및 피크사용량 기준 계약전력 적정성 분석 및 조정으로 연간 약 6600여만 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공원, 육교, 지하보, 차도 등 사각 지역을 이용하는 학생, 여성 등 시민들의 심리적 불안감 개선과 범죄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규로 설치되는 조명시설에 대해 준공 시 즉시 이관 받아 24시간 신고체계를 확립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