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 인도네시아 농산물 수출 시장개척 직접 나서

삼성디스플레이와 상생협약식에 이은 농업 분야 세일즈 행보

아산시사신문 | 기사입력 2019/11/12 [13:14]

오세현 아산시장, 인도네시아 농산물 수출 시장개척 직접 나서

삼성디스플레이와 상생협약식에 이은 농업 분야 세일즈 행보

아산시사신문 | 입력 : 2019/11/12 [13:14]

▲ 지난 10월 17일 아산원예농협 아산배 오스트리아 첫 선적식에 참가한 오세현 아산시장     © 아산시사신문


오세현 아산시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삼성디스플레이와의 상생 업무협약식에 이어 농업분야 판로 개척을 위한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 시장은 11월 12일 아산 배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2박 3일간 방문한다.

 

최근 정부의 공식적인 WTO 개도국 지위포기에 따라 특별품목 수입관세율 인하, 감축대상 보조사업의 확대, 농산물 수출물류비 즉시 철폐 등 농업 관련 보조사업이 크게 변경될 예정이다.

 

특히, 수출농산물의 수출보조 사업이 전면 금지되어 아산시 수출 효자 품목인 아산 배의 수출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아산시는 이런 상황에서 농산물 판로 확보 등 농업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세계 4위 인구 대국 인도네시아를 타깃으로 신규시장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신남방 정책에 따라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는 최근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을 타결하는 등 교역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상태이며, 최근 한국산 김, 라면 등 식품 분야 소비가 급격히 늘고 있다.

 

또 식문화로 인해 배의 인기가 높지만 온대성 과일인 탓에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중국산보다 품질이 높은 한국산 배는 고급화 전략으로 현지에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정부의 배려로 국내산 배 중 충남 배만 자카르타 딴중프리옥 항구 출입이 가능해 타 지자체보다 물류비용을 절약할 수 있어 배 수출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번 수출시장 개척단은 아산배 수출농협인 아산원예농협과 함께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수출바이어 면담, 판로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판촉 행사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13일엔 토탈부하 페자틴점 판촉행사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국제식품 박람회장을 방문해 수출 바이어 면담, 올 프레쉬 매장 판촉행사에 참여한다.

 

이튿날엔 뮬리아 라야사와 아산배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루마부하 매장과 올 프레쉬 매장에서 바이어 면담 및 판촉행사를 마지막으로 14일 야간 비행기로 귀국한다.

 

아산배 인도네시아 수출은 미미했으나 작년부터 물량이 늘어나기 시작해 현재까지 44톤을 수출했고, 이번 판로개척으로 연말까지 100톤 이상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WTO 개도국 지위 포기와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아산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주고, 이미 포화상태인 신선농산물 수출을 신흥시장과 성장가능 시장을 중심으로 다변화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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