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조기성)은 10월 26일 모두가 배우는 도시, 모두가 가르치는 도시, 모두가 기여하는 아산을 주제로 고등학생들이 마을교사로 참여하는 둔포지역 2차 선배기여캠프(이하 캠프)가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2차캠프는 100명 이하 작은학교 학생들의 배움의 기회를 열어주고, 학교수업만으로 채울 수 없는 다양한 배움에 대한 욕구를 학교 밖에서 마을교사가 지원하는 활동으로 고등학교 학생들이 캠프를 차리고, 둔포지역 초중학교 학생들이 체험부스에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아산지역 수학, 과학, 미래과학, 영재동아리와 천안, 공주, 서산 지역에서 확대 참여한 140명의 고등학생들은 33개 체험부스를 둔포초등학교 강당과 운동장에 마련했고, 아산전자기계고, 온양한올고, 온양고, 충남삼성고, 천안중앙고, 천안여자고, 충남과학고, 서산중앙고 학생들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1차캠프는 도고와 송악지역 학생과 학부모 600여명이 참여하였고, 3차 캠프는 영인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11월 9일 온양한올고 체육관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 지원은 올해 기반을 구축하여 1개 학교가 아닌 다른학교와 연합하여 사회성과 민주적 역량을 성장하고, 마을교사와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학교가 상생하는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는 사업이며, 3년에 걸쳐 특별사업으로 아산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2차 캠프에는 둔포지역 작은학교인 관대초, 남창초, 쌍룡초, 둔포초, 염작초, 둔포중학교, 아산테크노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했다. 또한 3차 캠프에는 영인초, 영인중, 염티초, 음봉초, 신화초, 금성초, 선장초, 선도중학교가 참여 한다.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조기성)은 선배가 기여하는 문화조성을 통하여 가르치는 학생은 반복적으로 가르치고 준비과정을 통해 배움이 깊어지고, 배우는 후배는 다양한 배움이 보장되어 모두가 성장하도록 하며, 지역사회 대학과 연계하여 중학생 기여 캠프를 진행해 나가 온 마을이 기여하는 아산 마을교육공동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