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산시사신문

아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교육장 조기성)는 10월 25일(금) 14시부터 아산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에서 시·청각장애 담당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시·청각장애특성화지원센터로서 시·청각장애 학생 교육의 전문성 향상과 특수교사, 통합학급 교사의 시·청각장애 학생 상담 및 지원능력 신장을 목적으로 충남 도내 시∙청각장애학생 담당교사 6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연수 내용은 김태식 대전맹학교 교사의‘시각장애학생 지도의 실제’와 이지은 (사)한국난청인교육협회 전문강사의 ‘청각장애학생의 이해와 교육환경 구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현장에서 겪고 있는 시∙청각 장애학생들의 지도 방법을 실제적으로 고민하고 공유할 수 있는 연수로 진행되었으며, 시각장애학생들의 지도를 위한 교육환경 조성, 보행 방법, 점자 지도 등의 교육적 접근과 청각장애학생들을 위한 교육 방법, 수화 사용, 인공와우, 보청기 사용법, FM수신기 활용 방법 등의 실무적 체험을 통해 연수에 참여한 현장 교사들의 어려움과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이 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김○○ 교사는“현장에서 시∙청각장애학생을 지도할 때 학생들의 요구 수준에 맞는 지도가 어려워 여러 가지 애로사항이 있었는데, 오늘 연수를 통해서 우리 학생들에게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현장 지도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며, 내년에도 좋은 연수 기회가 제공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연수를 통해 시·청각장애의 특성에 맞는 특수교육 및 통합교육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고취하고 특수교사 및 통합학급 교사의 지도 역량 강화 및 전문성 신장, 그리고 시·청각장애 학생의 보조공학기기 사용방법에 대한 안내와 시·청각장애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며, 시·청각장애 학생의 진로·직업교육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아산교육지원청 조기성 교육장은“멀리서 아산교육지원청을 찾아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며,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장애로 인한 차별이 없는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아산특수교육지원센터와 함께 총체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또한, 강의를 들으며 공감하는 특수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 교사로서 어떤 시각을 가지고 바라봐야 할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