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Technology),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디자인(Design)을 의미하는 미국의 비영리재단 TED는 기술·예술·감성이 어우러진 멋진 강연회로 청중에게 감동을 준다. TED는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아시아 등에서도 강연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TEDx란 형식으로 각 지역에서 독자적인 강연회를 개최하기도 한다.
TED의 정식 라이선스를 받아 매년 1회 강연회를 개최하고 있는 충남외국어고등학교 TEDx 학생동아리에서는 올해 주제로 다양한 분야로 뻗어 나가는 끝없는 도전의 경험을 공유하고 그 에너지를 청중에게 전달한다는 의미로 "unlimiTED"로 정했다.
이날 강연에는 유튜브 Aran TV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김아란의 'Unshakable Self-esteem', 중소기업혁신전략연구원 맹명관의 '창조적 소수자, 게임 체인저', 학생 연사로 이새한(2학년) 양의 '행복을 강요받는 당신에게' 엄도훈(1학년) 군의 '굳이 복잡하지 않아도 되니까, 1인분의 삶' 등 다양한 이력의 연사들이 출연해 TED의 모토인 "널리 퍼져야 할 아이디어"에 걸맞은 강연을 시행해 청중들을 매료시켰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TEDx 동아리 회장 현예나(영어과 2학년) 양은 "연사 섭외를 비롯한 강연회 준비가 쉽지 않았지만, 준비과정에서 한층 더 성숙할 수 있었으며, 강연을 통해 새롭게 도전할 용기가 생겼다는 학생들의 평가에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산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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